㈜광주신세계(대표 조창현)는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중인 다양한 지원방안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5일 밝혔다.광주신세계 1층 광장에서는 2일부터 4일까지 ‘페이퍼 토이 전시∙체험전’이 펼쳐졌다. 어린이들이 종이재료로 직접 만화∙동물 인형 등을 만들어 보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인 이날 행사는 광주지역 중소업체인 ‘DNA 디자인 스튜디오’가 기획하고 광주신세계가 장소를 지원함으로써 이뤄졌다.DNA 디자인 스튜디오는 종이인형을 제작하고 디자인하는 광주지역 전문업체로 올해 2월 대인예술시장에서 그 첫 걸음을 뗐다. 개업 당시 각종 캐릭터를 종이 인형으로 만들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디자인 기술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지만 안정적인 판로처를 확보하지 못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었다. 그러던 중 지난 9월 광주신세계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영업기획팀이 대인예술시장의 DNA 디자인 스튜디오 사무실을 방문, 독특한 아이템과 뛰어난 기술력을 담보로 광주신세계 1층에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. 그 결과 DNA 디자인 스튜디오의 페이퍼 토이 전시∙체험전을 진행하는 3일내내 이벤트 행사장이 마비될 정도로 고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.광주신세계는 지역 내 우수 중소업체의 상품 발굴 및 입점 기회부여 외에도 역량있는 지역업체 알리기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펼쳤다.올해 ‘동반성장 프로모션 전담 태스크포스(TF)팀을 마케팅 부서내에 편성했다. 이 팀은 출범하자마자 광주전남지역 우수 중소기업 박람회 및 영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업체를 발굴하고 판로 확보를 돕는 합동 프로모션을 주도적으로 진행해왔다. 최근에는 광주전남지역 크로스오버 앙상블 공연팀인 ‘아르코’가 광주신세계 1층에서 다양한 문화∙예술공연을 펼쳤다. 이후 아르코는 각종 지역 행사에 참여하게 되는 기회를 획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하기도 했다.이 밖에도 광주신세계는 13일부터 백화점 1층 광장에서 ‘광주∙전남 농공상 중소기업제품 홍보∙판매전’을 개최할 계획이다.박인철 광주신세계 영업기획 팀장은 “지역 대표 유통기업인 광주신세계가 향후에도 우리 지역 업체와의 상생경영을 실천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”면서 “이번 페이퍼 토이 전시∙체험전과 같은 이벤트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광주신세계를 찾는 지역민들이 쇼핑과 함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”고 말했다.이두형 DNA 디자인 스튜디오 대표는 “지난 3일간 광주신세계에서 ‘페이퍼 토이 전시∙체험전’이 성공리에 진행돼 기쁘다”며 “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는 광주신세계와 같은 이러한 노력이 더욱 확산돼 향후에도 지역 중소업체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”이라고 전했다.hskim@news1.kr https://www.news1.kr/local/gwangju-jeonnam/880668